한국관광공사-문체부 개발 여행콘텐츠 정기구독 서비스 ‘가볼래-터’ 인기
한국관광공사-문체부 개발 여행콘텐츠 정기구독 서비스 ‘가볼래-터’ 인기
  • 안소현 기자
  • 승인 2021.08.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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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수 24일 기준 약 17,000여 명
매달 중순 여행지 정보 및 여행 복권 제공

[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국내 여행에 관한 맞춤형 정보와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가볼래-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7월호를 시작으로 이번 달 17일 8월호를 발행했다. 구독자 수는 24일 현재 약 17,000여 명, 페이지 조회 수는 73만 건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개발한 ‘가볼래-터’는 ‘가볼래?’와 ‘뉴스레터’의 합성어다. 구독자들은 매달 중순 이슈 여행지 정보 등을 받아볼 수 있다. 구독 신청 이후 미션을 완료하면 그다음 달부터는 다양한 체험권을 제공하는 여행 복권에도 응모할 수 있다.

▲'가볼래-터' 8월호 관광 콘텐츠 정보 제공 화면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가볼래-터' 8월호 관광 콘텐츠 정보 제공 화면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8월호에서는 ‘랜선투어’ 형태로 부산, 울산 지역을 소개한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초소형 전기차 투어지(Tourzy),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등의 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7월 구독 이후 ‘최애 국내여행지 추천’ 미션을 완료한 구독자는 여행 복권을 받는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부산 영도 로컬 인사이드 투어’ 등 다양한 여행상품에 당첨될 수 있다. 일부 현장 여행상품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감안해 연말까지 체험 기간을 연장해 제공한다. 

지자체와 업계도 가볼래-터를 통해 긍정적 효과를 얻는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공되는 체험은 관광기업의 신규 여행상품으로 주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지역 여행상품을 홍보하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

공사 강종순 국내디지털마케팅팀장은 “가볼래-터는 소비자와 여행업계를 잇는 신개념 구독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과 위드코로나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지역의 맞춤형 관광콘텐츠를 통해 국내 여행에 관한 관심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