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세종예술아카데미 하반기 정규강좌 개강
2021 세종예술아카데미 하반기 정규강좌 개강
  • 안소현 기자
  • 승인 2021.08.2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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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테크·신경심리학 관련 실용 강의 신규 개설

[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2021년 세종예술아카데미 하반기 정규강좌가 공개됐다. 이번 학기는 일상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 예술강의로 구성됐다. 오는 10월 5일부터 12월 20일까지 총 6개의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알·유·실·강 알아두면 유용한 실용 강의 2021 세종예술아카데미 하반기 정규강좌 개강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알·유·실·강 알아두면 유용한 실용 강의 2021 세종예술아카데미 하반기 정규강좌 개강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아트테크, 아무래도 그림을 사야겠습니다>는 예술을 통한 투자, 아트테크의 세계를 소개하는 동시에 실속 있는 그림 투자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강의다. 미술 분야를 취재해 온 문화전문기자이자 국민일보 논설위원 손영옥을 강사로 섭외해 일반 직장인 시각에서 재미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JMI신경과학예술원장 장재키가 맡은 <신경심리학으로 보는 예술>은 예술 경험이 우리 뇌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해준다. 예술작품을 뇌 신경 작용으로 풀어보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 

기존의 인기 강좌였던 성악 체험 강의 <히든보이스>는 마스터클래스 포함 과정을 추가 개설해 수준별 특화 교육을 강화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성악을 배우고 싶은 수강생은 기본과정을 선택하고, 더 깊이 있는 수업을 원하는 경우는 마스터클래스 포함 과정을 선택하면 된다. 

클래식 강좌로는 <클래식 라운지, 음악의 맥락>이 개설됐다. 명곡이 태어난 배경과 음악가의 인생을 두루 살피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과정이다. 음악비평가이자 경향신문의 문화부장을 거치며 전문 기자로 활동해온 저널리스트 문학수가 인문학적으로 음악을 느끼고 해석하는 관점을 안내한다.

클래식 위주로 운영해왔던 인기 강좌 <정오의 음악회>는 <샌드위치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새로 단장하고 장르를 대폭 확대했다. 클래식은 물론 재즈, 국악 분야 최고의 예술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한국 최초의 ‘블루 노트’ 레이블 아티스트이자 우리나라 대표 재즈피아니스트 곽윤찬, 소리꾼이자 판소리 창작자로 활동하며 많은 작품상을 수상해온 국악인 박인혜, 일찍이 국제무대에서 맹활약하며 세계음악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연주자로 활동해온 피아니스트 김준희가 강사로 참여한다.  

<생각의 기록>은 글쓰기에 대한 열망을 가진 이들을 위한 강의다. 소설가 정여울이 글을 쓰고자 하는 마음에 용기와 힘을 불어넣고, 시인 이병률은 글을 쓰는 실전 가이드를 제시할 계획이다. 극작가이자 연출가인 고선웅은 희곡에 대한 접근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세종예술아카데미 하반기 정규강좌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콜센터에서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http://academy.sejongpac.or.kr, 02)399-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