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예경, 제 2차 예술분야 투자상담회 개최…“예술기업 투자 가능성 발굴”
문체부-예경, 제 2차 예술분야 투자상담회 개최…“예술기업 투자 가능성 발굴”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1.08.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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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예술분야 투자활성화 지원사업
9.28~29 13:30 ~ 17:30 온·오프라인 진행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예술분야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에 민간 재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가 주관하는 ‘2021 제 2차 예술분야 투자상담회’가 오는 9월 28일과 29일 양일 간 온·오프라인에서 개최된다. 

▲2021 제1차 예술분야 투자상담회,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김도일 축사 장면
▲2021 제1차 예술분야 투자상담회,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김도일 축사 장면(제공=예술경영지원센터)

온라인 특강에서는 투자사의 예술기업 실제 투자 사례와 예술기업의 투자 유치 성공 사례를 다룬다. 첫 번째 특강에서는 문화콘텐츠 분야 대표 투자사이자 2,804억 규모(‘21년 기준)의 자산을 운영 중인 대성창업투자의 콘텐츠투자그룹 김범석 그룹장이 실제 투자한 문화예술 분야 기업 사례와 문화예술계 이슈를 공유한다. 

이후 이어지는 두 번째 특강에서는 국내 최초 미술품 공동구매 서비스 ‘아트앤가이드’(artnguide.com)를 16년 11월에 창업해 현재까지 누적 투자유치액 80억 이상을 기록한 주식회사 열매컴퍼니의 김재욱 대표가 예술기업 대표로서 실제 투자 유치 경험담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온라인 특강은 내달 28일 13시 30분부터 (사)한국벤처캐피탈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될 예정이며 해당 주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참여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제 1차 예술분야 투자상담회 1:1 투자상담 장면(제공=(재)예술경영지원센터)
▲제 1차 예술분야 투자상담회 1:1 투자상담 장면(제공=예술경영지원센터)

온라인 특강에 이어 1:1 투자 상담은 사전에 선정된 예술분야 창업기업(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서울시 용산구 노들섬에서 오는 9월 29일 14시부터 진행된다. 이번 1:1 투자 상담에는 대교인베스트먼트, 미시간벤처캐피탈, 이수창업투자 등 문화예술(공연·전시) 및 ICT 서비스 분야 펀드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사 9곳이 참여하며, 참여 기업들은 문화예술 관련 대표 투자사들과 심도 있는 1:1 상담을 통해 기업 현황을 진단하고 투자 유치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자세한 내용과 행사 참가 신청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www.gokams.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내달 9월 오후 12시(정오)까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