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예술의전당 가을예술장터’ 개최…참여 작가 모집 중
‘2021 예술의전당 가을예술장터’ 개최…참여 작가 모집 중
  • 안소현 기자
  • 승인 2021.08.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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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람디자인미술관서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참가비 무료, 판매 수익 100% 작가에게

[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2021 예술의전당 가을예술장터’가 개최된다. 양대 미술협회 (사)한국미술협회와 (사)민족미술인협회와 함께한다. 오는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될 ‘가을예술장터’는 일반 대중에게 다소 거리감이 있던 아트페어의 형식을 과감히 버리고, 동네 장터처럼 편하고 친근하게 꾸몄다. 

▲예술의전당 전경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예술의전당 전경 (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침체한 미술 생태계에 활력의 단초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작가들은 작품 판매와 전시의 기회를 제공받고, 관람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술품을 소장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예술의전당과 각 단체는 ‘가을예술장터’에 참여할 작가를 모집한다. (사)한국미술협회와 (사)민족미술인협회는 각 권역별 지부별로 작가를 모집하고, 예술의전당은 양 단체에 소속하지 않는 국내 신진청년작가를 공모형식으로 모집한다. (사)한국미술협회와 (사)민족미술인협회 소속작가는 연령과 관계없이 각 단체의 지부에 신청할 수 있으며, 신진청년작가는 만 20세에서 39세 이하 갤러리에 전속하지 않는 작가를 대상으로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부문은 회화, 조각, 판화, 미디어아트, 도예, 서예 등 순수예술 분야 전체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작품 판매로 발생하는 수익은 100% 작가에게 돌아간다. 신청 기간은 단체별로 공고할 예정이며, 신진청년작가는 9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은 “양대 미술협회가 협력하여 의미가 깊은 ‘가을예술장터’에 많은 작가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