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대구관광재단, 언택트 챌린지 투어 콘텐츠 선봬
대구시-대구관광재단, 언택트 챌린지 투어 콘텐츠 선봬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08.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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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말까지 진행
대구관광지 15곳, 경북관광지 100곳서 참여가능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지가 주목받고 있는 추세다. 대구시와 대구관광재단은 대구 대표 힐링·언택트 관광지 15곳을 선정해 오는 11월 말까지 ‘두근두근 챌린지 투어’를 진행한다고 알렸다.

모바일을 이용한 비대면 미션투어 프로그램 ‘두근 두근 챌린지 투어’는 대구·경북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대구관광지 15곳과 경북관광지 100곳을 방문하고 여행자 개인 휴대폰으로 관광지에 설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대구 수성못 야경 (사진= 대구시)
▲대구 수성못 야경 (사진= 대구시)

관광지에 설치된 QR코드를 스캔하고 회원가입과 GPS 위치 허용만하면 챌린지가 진행된다. 여행객은 지정 관광지에 방문해 인터랙티브형(쌍방형, 대화형) 미션을 수행하면 된다. 챌린지 참여 후에는 현장에서 즉시 기프티콘(모바일쿠폰)을 받을 수 있다.

지난달 15일부터 진행된 챌린지 투어에는 현재까지 3천명이 넘는 여행객이 참여했다. 사문진나루터, 수성못, 대구수목원, 김광석거리를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달성습지, 불로동고분군 등은 가족, 연인 나들이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챌린지 관련 상세한 내용은 챌린지투어 웹사이트(https://100.letsgogb.com)와 대구관광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 언택트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시민참여형 행사를 계속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근두근 챌린지 투어 대구시 인증 관광지>

중구: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대구근대골목(청라언덕)

동구: 동화사, 옻골마을, 불로동 고분군

남구: 앞산전망대(케이블카)

수성구: 수성못, 대구미술관

달서구: 달성습지(대명유수지), 대구수목원

달성군: 사문진나루터(주막촌), 마비정벽화마을, 디아크, 옥연지 송해공원, 도동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