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x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잠자는 숲속의 미녀’ 챔버 공연
국립정동극장x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잠자는 숲속의 미녀’ 챔버 공연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1.08.30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니버설발레단 수석 무용수 ‘홍향기-이동탁’ 외 출연
9.10~9.11 백조의 호수
9.17~9.18 잠자는 숲속의 미녀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클래식 발레 명작 <백조의 호수>와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소극장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재)국립정동극장(대표 김희철)은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과 함께하는 ‘유니버설발레단 챔버시리즈’를 오는 9월 10일부터 18일까지 선보인다.

▲유니버설발레단 챔버시리즈 ‘백조의 호수’ 출연진 (왼쪽부터) 홍향기, 이동탁, 한상이, 강민우(제공=정동극장)
▲유니버설발레단 챔버시리즈 ‘백조의 호수’ 출연진 (왼쪽부터) 홍향기, 이동탁, 한상이, 강민우(제공=정동극장)

소극장에서 첫 선보이는 ‘유니버설발레단 챔버시리즈’는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두 작품을 통해 아름다운 클래식 발레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국립정동극장의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발레의 우아하고 정교한 움직임을 한층 가까이에서 마주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주로 대극장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두 작품을 작은 무대에서 선보이는 만큼, 더욱 강렬하고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경우 유니버설발레단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챔버 공연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일 것이다. 또 두 작품을 해설과 함께 선보임으로써 어렵게만 느끼던 클래식 발레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클래식 발레의 대표 명작으로 손꼽히는 <백조의 호수>는 차이코프스키의 음악과 함께 섬세한 동작과 고난이도의 안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악마 로트바르트의 저주를 받아 백조로 변하는 마법에 걸린 공주 오데트와 그를 구하려는 왕자 지그프리트의 사랑 이야기인 <백조의 호수>는 화려한 무대 세트와 의상 등으로 유명하다. 특히, 백조들의 환상적인 군무가 호숫가 장면은 관람의 백미로 꼽히며, 눈을 뗄 수 없는 매혹적인 발레를 보여줄 것이다.

명품 클래식 발레의 진수를 보여주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고전 발레의 교과서’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형식미의 절정을 보여주는 군무의 아름다운 대형을 볼 수 있다. 오로라 공주와 데지레 왕자의 결혼식 그랑 파드되가 공연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동화적 감성과 클래식 발레의 우아함을 함께 느낄 수 있으며 발레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담아낼 예정이다. 

▲유니버설발레단 챔버시리즈 ‘잠자는 숲속의 미녀’ 출연진 (왼쪽부터) 홍향기, 강민우, 손유희, 콘스탄틴 노보셀로프(제공=정동극장)
▲유니버설발레단 챔버시리즈 ‘잠자는 숲속의 미녀’ 출연진 (왼쪽부터) 홍향기, 강민우, 손유희, 콘스탄틴 노보셀로프(제공=정동극장)

<유니버설발레단 챔버시리즈> 두 작품의 주역으로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수석 무용수들이 출연한다. <백조의 호수>의 오데트 역은 ‘홍향기’, ‘한상이’ 지그프리드 역은 ‘이동탁’, ‘강민우’로 캐스팅되었으며,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오로라 역은 ‘홍향기’, ‘손유희’ 데지레 역은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강민우’가 캐스팅되었다. 유니버설발레단 수석 무용수의 최고의 조합으로 멋진 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국립정동극장 김희철 대표는 “국립정동극장에서 오랜만에 올리는 발레 공연을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 단체 ‘유니버설발레단’과 함께 올리게 되어 의미가 더 크다”라며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밀도 높은 발레 공연을 관객 분들이 많이 찾아와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전년도 국립정동극장과 유니버설발레단은 문화예술공연산업 활성화를 위해 MOU 업무 협약을 맺은 바가 있다.

2021 국립정동극장 초청공연 <유니버설발레단 챔버시리즈>는 오는 9월 10일 개막하며, 티켓 예매는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전석 5만원이다. (문의: 국립정동극장 751-150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