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조성진, 서울 앙코르 리사이틀 확정…“온라인 실황 중계 예정”
피아니스트 조성진, 서울 앙코르 리사이틀 확정…“온라인 실황 중계 예정”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1.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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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5PM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네이버 TV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서울 앙코르 공연이 확정됐다. 이번 공연은 9월 초에 예정된 7개 도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할 피날레 공연으로 오는 18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피아니스트 조성진 ⓒ유니버설뮤직
▲피아니스트 조성진 ⓒ유니버설뮤직

조성진의 새 음반 발매 기념으로 이뤄진 리사이틀 투어는 9월 4일 전주를 시작으로 5일 대구, 7일 서울, 8일 인천, 11일 여수, 12일 수원, 16일 부산, 그리고 18일 서울 앙코르 공연으로 이어진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네이버TV를 통해 실황 중계될 예정이다. 조성진이 리사이틀 무대를 국내에서 실황 중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해 11월에 한차례 시도가 있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공연이 취소되면서 중계 역시 불발됐다. 당시 팬들의 아쉬움을 기억하던 조성진은 이번 앙코르 공연과 함께 실황 중계를 결정했다. 

관람은 네이버TV – credia tv채널(https://tv.naver.com/klassica)을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관람권은 3일 오후 5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역사적인 쇼팽 콩쿠르 우승 후 조성진은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과 발라드 전곡 스튜디오 녹음으로 화려한 DG 음반 데뷔를 하였다. 이후, 드뷔시, 모차르트, 슈베르트/베르크/리스트 등 매년 성공적인 음반을 출시한 그가 5년 만에 다시 쇼팽 스케르초로 돌아온다.

이번 서울 공연의 티켓 예매는 오는 9일(클럽발코니 유료회원 및 예술의전당 유료회원 대상)과 10일(일반 관객 대상)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