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한국문화축제」 총감독에 김형석 작곡가 위촉
문체부, 「한국문화축제」 총감독에 김형석 작곡가 위촉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09.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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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콘텐츠-케이팝 팬 어우러지는 축제
오는 11월 13,14일 킨텍스서 개최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한류 콘텐츠를 세계에 알리고 케이팝 중심으로 꾸며질 <한국문화축제>에 총감독에 김형석 작곡가가 위촉됐다.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지난 13일 오는 11월에 킨텍스에서 열리는 한국문화축제 총감독으로 김형석 작곡가를 위촉했다.

▲황희 장관 한국문화축제 총감독 위촉식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황희 장관 한국문화축제 총감독 위촉식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지난해부터 열린 한국문화축제는 국내외에 다양한 한류콘텐츠를 알리고, 한류 팬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한류 확산 분위기를 지속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 행사는 케이팝을 중심으로 콘서트와 팬 축제 등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한국문화축제 총감독으로 위촉된 김형석씨는 1989년 가수 김광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로 작곡가로서 활동을 시작해 김광석, 박진영, 성시경, 아이유, 이문세 등 유명 가수들의 노래를 다수 작곡했다. 특히 한중 수교 25주년 문화공연, 4·19 60주년 기념 ‘상록수 2020’ 등의 음악감독으로서 주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왔다.

문체부 황희 장관은 “대중적 인지도와 실력을 갖춘 총감독을 중심으로 축제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한국문화축제’가 국내외 한류 팬 모두에게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