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재단, “팬데믹 속 추석연휴 전시로 활기차게 채워요!”
노원문화재단, “팬데믹 속 추석연휴 전시로 활기차게 채워요!”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09.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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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즐거운 연휴 위해 전시‧공모전‧이벤트 준비
오는 16일부터 재단 홈페이지서 자세한 내용 알 수 있어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고향 방문도 어려운 때에 노원문화재단이 긴 추석연휴를 알차게 채울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은 일상 속에서 쉽게 찾아가 볼 수 없었던 전시회와 온라인 이벤트 등을 추석 연휴에 진행한다. 자칫 지루한 연휴를 보낼 뻔 한 구민들에게 풍성한 휴식을 선사할 예정이다.

▲노원구 지역예술가 작품 전시회 (사진=노원문화재단 제공)
▲노원구 지역예술가 작품 전시회 (사진=노원문화재단 제공)

연휴기간동안 노원문화재단 두 개의 전시를 선보인다.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는 9월 19일에서 22일까지 추석특별 레플리카전 <빈센트 반 고흐: 어둠 속에서 빛을 그리다>전을 개최한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화가로 꼽히는 고흐의 대표작인 ‘해바라기’,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 ‘꽃 피는 아몬드 나무’ 등을 섬세한 레플리카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다.

상계예술마당에서는 <노원 지역예술가 작품 전시회>를 오는 22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문인화, 사진, 서양화, 한국화 등 노원구의 대표적인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면 행사를 참여하기 어렵다면 온라인 행사도 준비돼 있다. 연휴 기간 동안 방역수칙에 따라 8명 이내(백신 접종완료자 포함)의 가족이 모여 추석을 보내는 사진이나, 온라인으로 만나 가족의 정을 나누는 모습 등을 공유하는 이벤트다. 팬데믹 상황 속 <슬기로운 추석생활> 방법을 노원문화재단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노원문화재단 기획공연 티켓(1인 2매)을 제공한다.

코로나로 무료해진 일상을 환기할 수 있는 <슬기로운 극-뽁 생활> 공모전도 개최한다. 코로나19 극복 노하우를 공유하는 나만의 방법을 세이(시)와 이미지&인스타툰 두 가지로 응모하면 된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오는 16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김승국 이사장은 “명절 고향 방문이나 가족 모임이 쉽지 않은 구민들이 즐거운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전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문화예술과 함께 안전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