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2021《비디오바이츠 VIDEO BITES》가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용산구 지컨템포러리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원하는 2021년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공유/구독 개념의 스트리밍 플랫폼들이 다양하게 소비되는 현 사회에서 영상 콘텐츠의 관심과 중요성은 점점 부각되고 있다. 최근 NFT(Non-Fungible Token) 등 가상화폐를 활용한 미술 소비 방식이 새롭게 등장했지만, 여전히 영상·미디어 작업은 매체 특성상 판매가 쉽지 않다. 《비디오바이츠 VIDEO BITES》는 이에 대한 대안을 실험하고자 기획됐다. 개개인이 영상·미디어 작품을 관람하는 것에서 나아가 실질적으로 구매해 소유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비디오바이츠 VIDEO BITES》에 참여하는 25인(팀)의 작가들은 영상·미디어 작품과 더불어 그 안에서 파생된 스틸컷, 드로잉, 오브제, 작업 노트, 사운드 등의 모든 구성 요소들을 총 100여 점의 개별 작품으로 세분화해 선보인다. 관람객이 파생 작품들을 “한 입, 한 입(bites)” 베어 물 듯 관람하도록 해 영상·미디어 작품의 색다른 소비 경험을 선사한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www.videobites.co.kr) 혹은 인스타그램(@video.bites)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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