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원, 10월 공예주간 맞아 KCDF갤러리서 전시 다수 개최
공진원, 10월 공예주간 맞아 KCDF갤러리서 전시 다수 개최
  • 안소현 기자
  • 승인 2021.09.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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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각의 오브제Ⅱ: 손끝의 속삭임》, 9.29~10.24
《중정, 자연과 마주하기》9.17~10.10
《CROSS : 과학자와 예술가의 옻칠탐험기》, 9.29~10.4
엄민재 개인전 《CONTACT》, 9.29.~10.4

[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10월 공예주간(10.1.~10.10)을 맞아 인사동 KCDF 갤러리에서 다수의 공예 전시를 개최된다. 우선 오는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는 KCDF 윈도우 갤러리 기획전시 《오감각의 오브제Ⅱ: 손끝의 속삭임》가 열린다. 1전시실에서는 2021 KCDF 공예·디자인 단체부문 선정 전시 《중정, 자연과 마주하기》가 10월 10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지천옻칠아트센터 《CROSS : 과학자와 예술가의 옻칠탐험기》 (9.29~10.4, 2전시실), 엄민재 개인전 《CONTACT》 (9.29~10.4, 3전시실) 등이 예정돼 있다. 

▲윈도우갤러리 기획전시 《오감각의 오브제Ⅱ: 손끝의 속삭임》 전시장 전경 (사진=공진원 제공)
▲윈도우갤러리 기획전시 《오감각의 오브제Ⅱ: 손끝의 속삭임》 전시장 전경 (사진=공진원 제공)

2021년 윈도우갤러리 기획전시 《오감각의 오브제Ⅱ: 손끝의 속삭임》에서는 자연의 미묘한 울림을 전하는 20여 점의 공예작품이 전시된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개인 공간이 중요해지고 있기에 일상공간에서 함께할 수 있는 오브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1 공예디자인 공모전시 단체부문’의 올해 첫 전시 《중정, 자연과 마주하기》에는 가구 디자이너 3인으로 구성된 그룹 스튜디오 787이 참여한다. 자연, 공간, 가구를 접목해 휴식과 위안을 선사할 수 있는 공간을 제안할 계획이다. 관객이 작품을 직접 만져보며 식물과 교감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중정, 자연과 마주하기》 전시장 전경 (사진=공진원 제공)
▲《중정, 자연과 마주하기》 전시장 전경 (사진=공진원 제공)

공진원 관계자는“10월 문화의 달이자 공예주간 기간에 인사동을 찾는 관객들에게 공예가 우리의 일상으로 어떻게 확장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KCDF갤러리는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시설면적 6㎡당 1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이용자 간 2m(최소 1m) 거리두기 등 안전한 관람을 위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진원 누리집(www.kcdf.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