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그림손, 낸시랭 개인전 《버블코코 Bubble Coco》 개최
갤러리그림손, 낸시랭 개인전 《버블코코 Bubble Coco》 개최
  • 안소현 기자
  • 승인 2021.10.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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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10월 6일부터 19일까지

[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낸시랭 작가의 개인전 《버블코코 Bubble Coco》가 오는 6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갤러리그림손에서 진행된다. 

낸시랭, 'Now or Never', 2021 (사진=갤러리그림손 제공)
낸시랭, 'Now or Never', 2021 (사진=갤러리그림손 제공)

낸시랭은 2003년 베니스 비엔날레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펼친 <초대받지 못한 꿈과 갈등-터부요기니(Uninvited Dreams and Conflicts- Taboo Yogini)>라는 퍼포먼스로 대중에게 처음 알려졌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학사, 석사 졸업 이후 꾸준한 작품활동을 선보였으며, 23회의 개인전과 미국 마이애미, 이스탄불, 싱가포르 등 다수의 해외 아트페어와 국내외 81회 다수의 기획전과 그룹전에서 초대작가로 작품들을 선보였다. 또한 미술계와 TV방송 등 영역을 넘나드는 다양한 활동으로 ‘검색어 1위’라는 별명과 함께 미디어를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술과 상업성의 경계를 허문 국내 최초의 팝아티스트이다. 

낸시랭은 루브르미술관의 디렉터 드미트리 살몬이 기획한 프랑스 앵그르 미술관 《앵그르 인 모던(Ingres in Modern)》전시 (2009)에 최연소 한국 작가로 초대돼 피카소, 베이컨, 앵그르 등의 세계적인 예술가들과 나란히 작품을 전시했다. 루이비통과는 비디오 작품(2005)을, 미국 유명 락그룹 린킨파크 워너뮤직(Wanner Music)과는 캔버스 페인팅 작품(2003)을 협업해 선보이기도 했다. 그 외에도 팝아티스트로서 국내에서는 (주)LG전자, (주)삼성, (주)KT 메가패스, (주)쌍방울 등의 기업 전속 광고 모델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