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적 이야기로 엮은 ‘시 창작 수업’ 안내서
삽화적 이야기로 엮은 ‘시 창작 수업’ 안내서
  • 편집국
  • 승인 2010.01.0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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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시 창작 수업

이야기가 있는 시 창작 수업
삽화적 이야기로 엮은 ‘시 창작 수업’ 안내서

공광규/화남

시를 공부하고 있거나 공부해 보려는 사람들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시 창작 안내서 『이야기가 있는 시 창작 수업』(화남, 2009)이 나왔다.

2009년 윤동주상 문학대상을 받은 시인 공광규(49)씨가 등단 후 20여년 이상 창작 경험과 대학 강의, 그리고 문학교실에서 강연한 내용을 정리하여 묶은 시 창작 수업 자료집이다.

대학 문예창작학과 학부와 대학원의 1학기 ‘시 창작이론’과 2학기 ‘시 창작실습’ 강의에 맞춰 편집했으며 ‘시 창작이론’에 해당하는 1부 ‘창작원리; 이론적 접근’은 ‘어떻게 쓰는가와 썼는가’를, ‘시 창작 실습’에 해당하는 2부 ‘창작실천; 제재적 접근’은 ‘무엇을 썼는가와 쓸 것인가’를 다뤘다.

저자는 이 책을 읽는데는 책상만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대중교통과 식탁, 공장 쉼터, 여행지 등 아무데서나 이 책을 틈틈이 펼쳐 공감과 조화의 힘을 키우고 상상력을 단련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 책으로 인류가 남긴 최고의 문화유산이자 감성의 보물창고인 시를 알거나 좋아하는 것을 넘어 놀면서 즐길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