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중기 서울시의원, 압구정동 주민염원…승강편의시설 설치 개통
성중기 서울시의원, 압구정동 주민염원…승강편의시설 설치 개통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10.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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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3호선 압구정역 6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개통식 열려
서울교통공사-현대백화점 협업, 민․관 협력 긍정적 사례 남겨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압구정동 일대 주민들의 30여 년간의 숙원사업이 해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성중기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압구정역 현대백화점 앞 6번 출구에 승강편의시설(E/S) 및 캐노피 설치가 완료돼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대폭 증진됐다고 밝혔다.

▲개통식 현장에서의 태영호 국회의원 및 성중기 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개통식 현장에서의 태영호 국회의원 및 성중기 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지난 19일 압구정역 6번 출구 앞에서 열린 ‘3호선 압구정역 6번 출입구 에스컬레이터 설치 개통식’에는 태영호 국회의원(국민의힘, 강남갑)과 성중기 시의원, 서울교통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압구정역 6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설치는 압구정동 일대 주민들의 30여 년 숙원사업이었다. 이에 지난 2018년 교통위원회 성중기 의원이 의원 발의 예산을 확보하며,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진행되게 됐다. 개통식이 열린 19일에는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노인회에서는 그동안의 성 의원의 노력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신설 에스컬레이터에 탑승한 태영호 국회의원 및 성중기 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신설 에스컬레이터에 탑승한 태영호 국회의원 및 성중기 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또한, 이번 압구정역 6번 출구 개선 사업은 민․관 협력의 긍정적인 사례로 남았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12월, 서울교통공사와 현대백화점 간 협약 체결로 진행됐다. 승강편의시설 설치는 교통공사가, 캐노피 설치 및 출구 주변 환경 정비는 민간 기업인 현대백화점이 각각 부담해 조성한 것이다. 성 의원에 따르면, 이 과정을 통해 천편일률적인 지하철 출입구가 아닌 강남구와 압구정동의 야간 경관을 고려한 조형물에 가까운 캐노피 디자인이 탄생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성중기 의원은 “늘 ‘민원의 처음과 끝을 정확히 한다’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는데, 압구정역 6번 출구 승강편의시설 신설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과 편의를 비롯해 디자인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덧붙여 “강남에서 민․관 협치 선례를 이끈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야간에 이용하면 캐노피에 설치된 화려한 조명으로, 심미안적 요소가 더 빛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