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021 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
종로구, “2021 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10.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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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연속 도시대상 수상 지자체
지역특성 반영한 범죄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높게 평가받아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종로구가 8년 연속 도시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1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1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대도시 부문 종합평가 1위를 달성하며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종로구는 지난 2019년 대통령상에 이어 두 번째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고,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도시대상 수상한 지자체가 됐다.

▲도시대상 대통령상 기념촬영 (사진=종로구청 제공)
▲도시대상 대통령상 기념촬영 (사진=종로구청 제공)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도시의 삶의 질 향상과 특성화된 도시 발전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매년 전국 229개의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 총 4개 부문에 대해 1차 서면평가와 2차 온라인 발표 평가를 진행해 수상 도시를 선정한다.

종로구는 각 부문별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종합평가 1위를 달성했다. 도시사회 부문에서 지역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범죄예방 프로그램 운영과 도시디자인 관련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는 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도시환경 부문에서는 ‘인왕산 초소책방’이 지역여건을 잘 활용한 도시재생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아울러 구민건강을 위한 걷기운동 장려, 도시비우기 사업, 주택가 빛 환경 개선사업 등 주민 삶의 질을 높여주는 다양한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종 구청장은 “2010년 구청장으로 취임하면서부터 가장 안전하고, 편리하며 아름다운 도시, 그러면서도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지속가능한 문화예술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오늘의 종로를 만들어 냈고, 그 결과 ‘도시대상 8년 연속 수상’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어 낸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종로가 대한민국이다’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사람을 향하는 따뜻한 도시 관리로 종로구가 모두가 살고 싶은 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