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품 경매 프로모션 ‘어서오쇼, 공예옥숀’ 진행
공예품 경매 프로모션 ‘어서오쇼, 공예옥숀’ 진행
  • 안소현 기자
  • 승인 2021.10.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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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상당 다양한 공예품 출품

[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공예품 경매 프로모션‘어서오쇼, 공예옥숀’이 오는 22일, 23일 양일에 걸쳐 오후 2시에 진행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주공예품전시관이 주관하는 행사다. 

‘어서오쇼 공예옥숀’은 기존 경매 방식에 이벤트적 요소를 더했다. 참가자는 입찰가로 공예품을 낙찰받을 수 있으며, 입담 좋은 사회자의 진행으로 재미와 흥미를 더한다.

▲전주공예품전시관 오목대 전통정원 전경 (사진=전주공예품전시관)
▲전주공예품전시관 오목대 전통정원 전경 (사진=전주공예품전시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운영된 작년과 달리 이번 ‘어서오쇼, 공예옥션’은 경쟁입찰의 현장감을 더하기 위해 현장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매 장소는 전주공예품전시관 야외무대인 오목대 전통정원이며, 현장 접수를 통해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는 코로나 백신 2차 접종 후 14일이 지난 자에 한해 가능하다. 현장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온라인 참여자는 유튜브 댓글을 통해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경매가 진행되는 양일간 각 9점씩 총 18점의 출품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자, 자수, 한지, 섬유, 죽, 매듭 등 감정가 10만 원 상당의 다양한 공예품으로 구성됐다. 시작가는 기존 판매가의 70% 할인된 가격이며, 낙찰은 기존 판매가를 초과하지 않는 한에서 가장 높은 입찰가를 제시한 참가자로 정해진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이번 행사는 할인된 가격을 놓고 가격경쟁을 통해 고가의 공예품을 저렴하게 낙찰받을 수 있다”라며 “원하는 공예품을 원하는 가격에 낙찰받는 즐거움을 느껴 보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혜원 공예문화산업팀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시민과 공예산업 관계자에게 희망과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한 행사다”라며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공예품전시관 공예문화산업팀(☎ 063-281-1610)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