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창작아케이드, 공예 전시 《반려공예》 및 《룸앤모어》 개최
신당창작아케이드, 공예 전시 《반려공예》 및 《룸앤모어》 개최
  • 안소현 기자
  • 승인 2021.10.2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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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코트, 11.05~11.13

[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아케이드가 공예를 반려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전시 《반려공예》와 홈술족을 위한 공예 작품을 모은 전시 《룸앤모어(Room and More)》를 오는 11월 5일부터 13일까지 인사동 코트(KOTE, 종로구 인사동길 7)에서 개최된다.

▲신당창작아케이드 '창작공방' 전경 (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신당창작아케이드 '창작공방' 전경 (사진=서울문화재단 제공)

2009년부터 운영해온 신당창작아케이드는 공예와 디자인 중심의 시각예술분야 입주작가들의 창작공간으로 서울 황학동 중앙시장에 있다. 올해 12기 입주작가를 모집했으며 총 35개의 공방에 40명이 모여 활동하고 있다. 

기획 전시 《반려공예》에서는 공예작품을 개인과 함께 하는 반려의 관점으로 해석한 66점의 작품이 공개된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그룹보다 개인의 시간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공예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돌아보고 작품을 통한 정서적 위로를 건넬 예정이다. 신당창작아케이드 12기 입주작가 34명(33팀)이 참여한다.

공예상품 개발 결과 전시 《룸앤모어》는 ‘함께’, ‘혼자’, ‘비대면’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에 맞춰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홈술족’을 위한 다양한 공예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L&B와 제휴를 통해 진행하는 이 전시는 자신만의 공간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시간을 보내는 이들을 위해 와인과 어울리는 술잔, 식기, 테이블장식 등의 공예 작품을 공개한다. 마찬가지로 신당창작아케이드 전․현직 입주작가 12명(10팀)이 참여한다.

이 전시는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테이블 웨어 상품을 개발하기 한 신세계L&B 공예분야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공예·디자인작가 작품 상품화 개발 지원 공모’의 결과를 공개하는 자리이다.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 상품도 함께 전시한다.  

신당창작아케이드 기획전시 《반려공예》와 《룸앤모어》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오는 11월 5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휴관 없이 열린다. 안전한 전시 관람을 위해 시간당 20명씩 선착순으로 입장하며 온라인을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오프닝 영상과 전시소개 영상은 신당창작아케이드 공식 유튜브 채널(https://url.kr/6kz8od)과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sdarcade)을 통해서 관람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문의 02-2232-88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