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도자레지던시’ 프로그램, 산‧관‧학 협력 선례 돼
‘국제도자레지던시’ 프로그램, 산‧관‧학 협력 선례 돼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10.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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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인력 해외교류 초청 프로그램
한국도자공예문화산업 세계화 업무협약으로 시작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도자 문화를 깊이 있게 다뤄내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국제도자레지던시’ 프로그램이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도자재단은 제11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2021 공예인력 해외교류 초청 프로그램인 ‘국제도자레지던시’의 다채로운 콘텐츠가 지자체와 기관, 학교, 기업 등 산관학 협력 사업의 좋은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고 밝혔다.

▲2021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가초청전 참여작가 요리스 링스(Joris Link)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도자 기법을 선보이는 모습 (사진=한국도자재단)
▲2021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가초청전 참여작가 요리스 링스(Joris Link)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도자 기법을 선보이는 모습 (사진=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창작교류센터에서 진행되는 ‘국제도자레지던시’는 국·내외 도자공예작가들 간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도자산업체, 국내외 기관 소통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4단계를 감안해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소개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내외 유명 도예작가 6인 다리엔 존슨(2021국제공모전 금상 수상작가), 요리스 링스(2021국가초청전 참여작가), 김선아(여주 특별전 어린이 전시 참여), 장다연(여주 특별전 어린이 전시 참여), 정지현, 윤준호가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자창작교류센터(GCCEC)는 도자 브랜드 광주요가 지난 5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한국도자재단(KOCEF),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 체결한 ‘한국도자공예문화산업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광주요 이천 부지에 조성한 공간이다. 이 기간동안 완성된 작품은 프로그램 종료 후 11월 10일부터 15일까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는 ‘다시_쓰다 Re:Start’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28일까지 이천 경기도자미술관, 여주 경기생활도자미술관, 광주 경기도자박물관 일대와 온라인 플랫폼 등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