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국제아트페어…관광 경제 훈풍 예정
울산국제아트페어…관광 경제 훈풍 예정
  • 안소현 기자
  • 승인 2021.10.27 09: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 12.09~12.12

[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울산국제아트페어가 차가운 겨울, 울산 관광 경제에 훈풍을 불러올 예정이다. 울산 대표 관광 기업 유엠아이티 주식회사와 함께  ‘달빛마실투어’와 ‘주루마블’ 여행 상품을 준비했다. 조직위원으로는 유엠아이티주식회사 김종훈 이사가 위촉됐다. 

▲(오른쪽부터) ㈜더플랜비 이지훈 대표, 유엠아이티 김종훈 이사 (사진=울산국제아트페어 제공)
▲(오른쪽부터) ㈜더플랜비 이지훈 대표, 유엠아이티 김종훈 이사 (사진=울산국제아트페어 제공)

 ‘달빛마실투어’는 유트립의 기존 여행 상품인 ‘야간투어상품’에 울산국제아트페어 입장권 2매와 호텔숙박권이 포함된 상품이다. 저녁 6시 30분부터는 제공된 차량과 함께 울산대교 전망대, 함월루, 태화강국가정원 은하수길 등 울산의 야경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주루마블’ 역시 울산국제아트페어 입장권 2매와 호텔숙박권이 포함되어 있으며, 울산의 주류 명가 복순도가와 트레비어 양조장 체험 및 시음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김종훈 조직위원은 “울산은 재미없는 도시라는 편견을 깨고 울산국제아트페어를 방문하는 MZ세대가 울산을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울산은 올해 울산관광재단을 출범하며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넓히는 중이지만 문화․예술 분야에서 기반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울산국제아트페어는 울산을 문화 예술 도시라는 브랜딩과 함께 울산 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하는 마중물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울산국제아트페어는 오는 12월 9일 VIP와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총 4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에 1회를 맞는 울산국제아트페어는 약 80여 개의 참여 화랑의 다양한 작품 소개와 함께 미술 애호가와 아트테크에 관심 많은 MZ세대를 위한 강연 프로그램, 예술과 과학이 만나는 ‘Art in Science’ 특별전, 울산신진작가 공모전 본선 진출자의 작품을 전시하는 ‘울산신진작가공모전’ 등 풍성한 미술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인터파크와 네이버를 통해 선착순 500명 한정으로 스페셜 굿즈를 증정하는 얼리버드 티켓이 판매되고 있으며, 특별한 혜택이 포함된 VIP 티켓도 구매 가능하다. 유트립과 협업한 관광 상품은 곧 유트립과 울산국제아트페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엠아이티주식회사는 울산에서 컨벤션 및 관광사업을 하는 신생 업체이다. 2018년 설립 이후 해외 의료관광 사업과 함께 컨벤션 사업에 진출했으며 울산시와 한국관광공사가 발주하는 관광·여행상품 개발에도 참여했다.

유트립은 유엠아이티주식회사의 울산관광 브랜드로 ‘울산의 정보를 한눈에 모아보는 스마트 관광 플랫폼’이다. 울산 관광지에 대한 정보와 함께 유트립만의 여행 상품으로 울산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