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섭展 - Utopia, 상상의 리얼리티》…‘2021 신진‧중견작가 전시 지원 공모’ 선정 작가
《강병섭展 - Utopia, 상상의 리얼리티》…‘2021 신진‧중견작가 전시 지원 공모’ 선정 작가
  • 안소현 기자
  • 승인 2021.10.28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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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아트센터 아트갤러리 그림, 10.26~11.07

[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강동문화재단 출범 1년, 강동아트센터 개관 10주년을 맞아 <2021 신진‧중견작가 전시 지원 공모>를 추진하고, 공모에서 선정된 12팀의 선정 작가 전시를 개최한다. <2021 신진‧중견작가 전시 지원 공모>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전시 참여 기회를 얻기 어려운 작가를 지원해 침체한 국내 미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강병섭, 'NY-Times Square', 2019 (사진=강동문화재단 제공)
▲강병섭, 'NY-Times Square', 2019 (사진=강동문화재단 제공)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신진작가 강병섭, 선민정, 손성경과 중견작가 국대호, 문주호, 신승희, 정희우가 선정됐고, 신진작가 단체는 김동우, 조혜정 작가팀이, 중견작가 단체는 양지희, 이주헌, 조아진 작가팀으로 최종 12팀이 선정됐다. 선정 작가는 6월부터 12월까지 강동문화재단 아트랑 스페이스 #1~#3과 아트갤러리 그림에서 개인 또는 단체전으로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신진작가로 선정된 강병섭 작가는 동시대적 유토피아 세계를 회화와 설치 작품으로 구현해오고 있다.

오는 11월 7일까지 진행될 《강병섭展 - Utopia, 상상의 리얼리티》에서는 평면 회화와 함께 스틸(Steel)로 작업한 입체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인물 등의 도상이 평면에서 3차원의 공간으로 연장돼 나와 움직이는 듯한 리듬을 지각할 수 있으며, 이 리듬을 인지하고 사유하는 과정에서 현존을 체감할 수 있다.

인간의 고독함 이면에서 작가의 유토피아가 펼쳐지기도 한다. 작가는 서로 사랑하고 함께 어울리며 기쁨을 경험할 때 비로소 자기 자신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본다. 이상 세계를 담은 미니멀한 색면의 밝은 색감에서 에너지가 파생돼 나타나며, 건물‧인물 등의 도상이 시공간의 변화에 따라 유기체처럼 변모한다.

강 작가의 작품 <광화문>, <뉴욕 타임스퀘어>, <베를린 라이히스타크>에서는 여행자가 가질 수 있는 통속적인 감정들을 탐색할 수 있다. 따뜻하고 경쾌한 색채의 아름다움으로 삶의 긍정적 에너지와 치유의 감정이 자연스럽게 표출된다. 

강동문화재단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삶’과 ‘일상’의 의미와 이미지를 환기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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