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소욘, 새 앨범 ‘발냄새’ 발매…“육중완 피처링 지원사격”
가수 소욘, 새 앨범 ‘발냄새’ 발매…“육중완 피처링 지원사격”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1.10.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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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코프스키 음악학교 우수 졸업 등 화려한 이력
육중완, ’탑밴드3’ 인연으로 피처링 나서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모스크바 국립 차이코프스키 음대 출신의 아티스트 소욘이 새 앨범 ‘발냄새 with 육중완’을 28일 발매했다. 

▲가수 소욘 새 앨범 ‘발냄새’ 28일 발매
▲가수 소욘 새 앨범 ‘발냄새’ 28일 발매

세계 3대 명문 음악학교 중 하나로 꼽히는 차이코프스키 음악학교를 우수학생으로 조기 졸업한 소욘은 학창 시절을 보낸 모스크바의 최고의 뮤직 페스티벌에서 각 나라를 대표하는 뮤지션들과 함께  러시아 음악계에서 먼저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세계 3대 비어 페스티벌 중 하나인 <중국 칭다오 비어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중화권의 유명 가수들과 한무대에 올라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으며, 매년 연말 열리는 중국 최고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BTV 중국 춘절 만회 2020 오디션>에 참가해 결승전 무대에 올라 TOP4를 기록했다.

그는 KBS <탑밴드3>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 당시, 개성 있는 편곡과 연주로 심사위원의 귀를 사로잡았으며 특히 심사위원 신대철과 윤일상으로부터 아낌없는 극찬을 받았다. 육중완은 당시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인연을 계기로 탑밴드 출신 후배 가수를 위해 특별 지원사격에 나섰다.

‘발냄새’는 위트있고 유머스러운 가사로 만들어진 곡이다. 통통 튀고 개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 그리고 소욘, 육중완의 개구진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다. 또한 미국 그래미상 등을 수상한 최고의 외국 연주자와 국내 최고의 밴드 럼블피쉬의 기타리스트 ZERO가 기타 연주에 참여해 소욘의 음악을 한층 빛낸다. 프로듀싱에는 프로듀서 LLOYD와 R&B 보컬리스트 문득이 참여했다.

소욘은 “이번 음반발매를 위해  피처링에 참여해주신 육중완 선배님께 너무 감사드리며, 소속사 디알엠브릿지의 적극 지원으로 새앨범이 드디어 세상에 나오게 되어 너무 기쁘고 설렌다”라며 “이번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 방송, 공연, 페스티발 무대 등으로 활발하게 음악 활동을 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5년 싱글 앨범 ‘지팡이를 버린 마녀’로 데뷔한 소욘은 지난 2018년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으며, 같은해 제12회 글로벌 기부문화공헌대상 문화발전공헌부분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가수 활동과 더불어 미국 헤필드 대학 교수로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제자들을 육성하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