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문화재단, “다양성洞 평화영화제” 선봬
성동문화재단, “다양성洞 평화영화제” 선봬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10.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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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온‧오프라인서
‘판문점 에어컨’ 개막작으로 총 4편의 영화 상영
▲성동문화재단 평화영화제 홍보이미지 (사진=성동문화재단 제공)
▲성동문화재단 '다양성洞 평화영화제' 홍보이미지 (사진=성동문화재단 제공)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자치구 단위에서 다양성을 고민한 기획 프로그램이 선보여진다.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다양성洞 평화영화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다양성 확산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2회를 맞는 “다양성洞 평화영화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어난 평화 그리고 영화”라는 주제로, 일상 속 평화의 의미를 재발견해 지역구성원이 함께 상생하고 공존하는 삶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인권·권리, 생태·환경, 지역·공동체를 주제로 한 영화 4편과 워크숍, 체험 등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영화는 개막작 ‘판문점 에어컨’을 시작으로 ▲인권·권리 주제:‘어른이 되면’▲생태·환경 주제:‘안아줘, 똑바로 안아줘!’ ▲지역·공동체 주제:‘학교 가는 길’을 상영한다. 개막작을 포함한 4편의 영화는 온라인 플랫폼 온피프엔(Onfifn)을 통해 영화제 운영 기간 72시간 동안 관람 가능하다.

개막식은 11월 8일 성수아트홀에서 진행된다. 11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온라인 참여 이벤트가 진행되며,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문화다양성 온라인 영화 상영과 온·오프라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다양성과 영화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dfac.or.kr)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는 정책기획팀 유선(02-2204-7525)으로 하면 된다.

윤광식 성동문화재단 대표는 “위드코로나를 대비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영화 관람과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다양성洞 평화영화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