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일상회복, 문화예술과 함께 일어나자
단계적 일상회복, 문화예술과 함께 일어나자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10.2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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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전시 관람료 지원 사업' 재개
11월1일부터 12월 5일까지 관람료 할인
▲공연관람료할인안내 홍보 이미지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공연관람료할인안내 홍보 이미지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공연장과 전시장을 찾을 방문객들을 위한 지원 사업이 다시 시작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는 29일 보다 많은 국민이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210억 원 규모의 <공연·전시 관람료 지원>사업을 재개 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공연장과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은 공연·전시 소비 할인권을 이용해 12월5일까지 관람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공연 관람료 지원(소중한 일상, 소중한 문화 티켓)은 티켓 당 8천원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1인 당 4매씩 월 3만2천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매 사이트는 인터파크, 티켓링크, 예스24, 티몬, 위메프, 멜론티켓, 네이버TV, 빵야TV다. 더불어 지난 5월 18일부터 진행해온 온라인 공연(네이버TV 등) 관람 시 1인당 8천원 할인권도 계속해서 지원한다. 적용장르는 연극·뮤지컬·클래식·오페라·무용·국악·기타 등 공연분야 전 장르이며 온라인 공연 지원 범위는 국내 공연단체가 제작한 공연 영상물에 한정한다.

전시 관람료 지원(나, 다운 할인권)은 티켓 당 1~5천원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지원 종료시까지 1인 당 최대 22매, 총 9만8천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만원 이상은 5천원 할인, 4천원- 1만원 미만 전시는 3천원 할인, 3천-4천원 미만 전시 2천원 할인, 1천-3천원 미만 전시 1천원 할인이 된다. 현장 할인도 가능하다. 또한, 미술 전시 소비할인권은 관람권을 포함한 연계상품(연계 교육, 도록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 참여기관별 기본 할인, 얼리버드 등 기타 할인받은 금액에도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권 이용방법에 대한 안내는 주관처인 (재)예술경영지원센터 (www.gokams.or.kr) 또는 미술주간 (www.artweek.kr/2021)누리집에 접속해 온라인/현장 할인 유형별 이용방법과 참여 기관 및 전시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할인권 사업을 주최, 후원하고 있는 예술위 박종관 위원장은 “문예진흥기금 지원을 통해 많은 국민이 예술을 향유하며 그 동안 지친 마음에 위로와 깊은 감동을 채워나가는 일상이 되시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사업 주관처인 예술경영지원센터 문영호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오랜만에 공연장과 전시장을 찾아 예술작품을 보며 일상의 행복과 감동을 누리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