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서울공예박물관이 공예분야 도서 저자 강연회를 개최해 한국 공예 문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유도한다.
박물관 공예도서실은 지난 9월 1일 운영 시작 이후 저자 강연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해왔다. 첫 번째 저자 강연은 공예평론가이자 <공예를 생각한다>의 저자 최범과 함께 ‘공예박물관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영상은 실시간 방송 후 서울공예박물관 유튜브 채널에 게시됐다.
이번에 개최하는 두 번째 저자 강연은 <문화캐스터 서주희와 함께하는 장인(匠人)의 이야기>이다. 서주희 작가와 이세라 진행자가 함께 <장인의 길>을 집필하고 발행하기까지의 이야기를 토크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나간다. 해당 영상은 1일부터 서울공예박물관 유튜브 채널(SeMoCA TV)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영상 하단에 있는 링크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공예박물관의 공예도서실 ‘혜윰(생각의 순우리말)공방’은 공예·미술·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 도서 및 간행물, 학회지 등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박물관 전시1동 1층에 위치한다. 별도 신청 없이 입장 가능하나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입실 가능 인원은 10명 이내로 제한된다.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방역 시간 제외) 이용 가능하다.
서울공예박물관 공예도서실은 앞으로도 꾸준한 수집을 통해 공예·미술 관련 서적을 확보하고, 이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예와 도서를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대중과 소통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