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치유 위한 여행길 준비
제1회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치유 위한 여행길 준비
  • 안소현 기자
  • 승인 2021.11.0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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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정책 담당자, “침체된 관광업계에도 재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오는 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제1회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를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행, 치유가 되다’를 주제로 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웰니스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려 관광객을 선제적으로 유치하고, 건강 및 치유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행사다. 주제는 여행, 치유가 되다’이며, 배우 최여진과 방송인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명예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제1회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가 개최된다 (사진=문체부 제공)
▲제1회 한국 웰니스관광 페스타가 개최된다 (사진=문체부 제공)

행사는 오는 6일, 2019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원주 ‘뮤지엄산’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한 대응 인력과 새내기 대학생 등 40여 명이 함께 ‘싱잉볼 명상’, 요가 등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정신건강 전문의 양재진 원장이 ‘치유 이야기쇼’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개회식은 내외국인 누구나 함께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전국 36개소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서는 내외국인 6천여 명을 대상으로 편백숲 맨발 체험, 천일염 치유 프로그램 등 이색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비를 최대 3만 원까지 할인할 계획이다. 할인권은 28일까지 티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오는 8일부터 12월 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거창 ‘하늘호수’, 제주 ‘취다선리조트’ 등 추천 웰니스 관광지 15곳에서는 7일부터 21일까지 한방, 명상, 미용 관련 일일 무료 공개강좌를 운영한다. 전국 8개 지자체에서도 전통 좌훈, 숲속 걷기 등 체험행사와 SNS 인증 온라인 행사 등을 진행한다.

또한 한국을 방문하기 어려운 중화권·동남아·러시아 웰니스 관광객을 대상으로 ‘힐리언스 선마을’ 온라인 실시간 체험행사를 운영(11. 18.)한다. 해외 잠재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답사 여행(11. 4.~10.)도 추진한다. 한국 웰니스 관광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중동 영향력자 5명을 초청해 서울·인천·강원에 있는 주요 웰니스 관광지 답사 여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웰니스페스타 공식 홈페이지(http://www.wellnessfes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웰니스 관광지별 방역담당자 지정, 출입명부 및 상시 증상 여부 점검표 작성, 할인 행사 및 공개강좌 등 현장 참가자 방역물품 제공, 관광지 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치유와 휴식에 대한 관심과 함께 ‘건강하게 잘 사는 것’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축제가 코로나로 지친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고, 한국 치유관광을 널리 알려 침체된 관광업계에도 재도약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