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3일까지 영국 런던 엑셀(ExCeL) 전시장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국제관광박람회(WTM, World Travel Market)에 참가해 한국관광을 홍보한다.

런던 국제관광박람회는 스페인 마드리드 국제관광박람회(FITUR), 독일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ITB)와 더불어 세계 3대 관광박람회다. 이번 국제관광박람회는 전 세계적 위드코로나 전환 추세에 따라 오프라인(11.1.~11.3.)을 중심으로 온라인(11.8.~11.9.)을 병행해 개최된다.

한국관광 홍보관은 아시아태평양관에 자리하며 올해에는 공사를 포함, 여행사·지자체·항공사 및 호텔업계 등 국내 18개 기관이 참가한다. 홍보관에서는 K-팝·K-드라마 등 한류 팬을 위한 방한상품과 전통문화 활용 고품격 방한상품 등을 홍보하고, 기업·기관 간의 비즈니스 상담이 펼쳐지며 한복 착용 등 체험 이벤트도 실시한다. 아울러 공사는 박람회 기간 중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손흥민 선수의 등신대를 활용한 포토존을 운영하는 등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공사 김종숙 구미대양주팀장은 “유럽 지역은 방한관광시장 재개를 위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박람회의 오프라인 참가를 계기로 위드코로나 전환에 대응해 해외 현지 여행업자 대상 상품 개발과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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