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공원 벤치가 견뎌야 하는 상실의 무게’…“공감 원하는 슬픈 사람들의 이야기”
연극 ‘공원 벤치가 견뎌야 하는 상실의 무게’…“공감 원하는 슬픈 사람들의 이야기”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1.11.0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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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28 동숭무대 소극장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삶의 긴 호흡을 느끼게 해줄 연극 <공원 벤치가 견뎌야 하는 상실의 무게>가 이달 3일부터 28일까지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연극 ‘공원 벤치가 견뎌야 하는 상실의 무게’ 컨셉 이미지
▲연극 ‘공원 벤치가 견뎌야 하는 상실의 무게’ 컨셉 이미지

공상모임 作心 365와 LP STORY의 연극 <공원 벤치가 견뎌야 하는 상실의 무게>(신성우 작・각색/손지형 각색・연출)는 지난 20회 월드2인극 페스티벌에서 희곡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의 죽음을 맞이한 남녀가 한 개의 공원 벤치에서 벌이는 며칠간의 헤프닝을 다루는 이 작품은 우리에게 공원 벤치에 잠시 앉은 듯한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두 단체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들어진 <공원 벤치가 견뎌야 하는 상실의 무게>는 관객에게 특유의 따뜻함을 전하며 함께 기쁨과 슬픔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다.

연극 <공원 벤치가 견뎌야 하는 상실의 무게>는 김성일, 류지애, 박준혁, 정소영, 김대흥, 이나원 배우가 출연한다. 인터파크 티켓, YES24, 네이버 예매, 티켓링크, 옥션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전석 30,000원. 문의 02-565-2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