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상품 할인 지원 사업, ‘토닥토닥 치유 여행’ 재개
국내 여행상품 할인 지원 사업, ‘토닥토닥 치유 여행’ 재개
  • 안소현 기자
  • 승인 2021.11.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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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권, 네이버 등에서 내려받을 수 있어

[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단계적 일상 회복에 발맞춰 중단됐던 국내 여행상품 할인 지원 사업, ‘토닥토닥 치유 여행’이 9일부터 재개된다. 문체부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여행사를 돕고 각 지역의 숙박, 맛있는 음식, 관광 등의 일정을 기획한 여행상품을 통해 지역관광과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여행상품의 40%에 해당하는 할인금액을 지원한다. 

▲'토닥토닥 치유 여행' 주요 상품 (사진=문체부 제공)
▲'토닥토닥 치유 여행' 주요 상품 (사진=문체부 제공)

여행상품 할인권(1인 1회)*은 국내 할인상품 전용 홈페이지 ‘투어비스’(tourvis.com) 또는 ‘네이버’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할인권을 이용하면 여행상품 가격의 4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투어비스’ 홈페이지에서는 여행 할인권과 숙박 할인권을 각 1회씩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여행 할인권은 9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운영되는 여행상품 중에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할인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여행상품은 국내 여행상품 판매를 희망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공모·평가를 거쳐 안전·치유 중심 여행상품으로 엄선했다. 이를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방역 안전과 건강을 결합한 상품을 좀 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체부는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 여행상품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동안 코로나로 여행이 쉽지 않았던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에게는 여행 후 비용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무료여행 기회를 제공한다. 

문체부 김장호 관광정책국장은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어려운 시간을 보낸 모든 국민들이 이번 여행상품 할인권을 통해 위로받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특히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여행이 이루어진다면 일상 회복이 더욱 빨리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