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회복의 시간을 나누는 토크콘서트 개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회복의 시간을 나누는 토크콘서트 개최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11.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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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3일, 온라인 진행
박상미 심리상담가 “‘습관의 변화’ 주제로”
▲'해밀터 토크콘서트' 홍보물 (사진=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공)
▲'해밀터 토크콘서트' 홍보물 (사진=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공)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도박문제자 및 가족들에게 내일을 향한 삶에 대한 격려를 전하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센터(센터장 신행호, 이하 서울센터)는 오는 13일 도박문제자 및 가족들의 긍정적 삶의 변화를 위해 박상미 교수(더 공감 마음학교 소장)과 함께하는‘해밀터 토크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도박중독 재활 전문 공간 해밀터는 ‘비가 온 뒤 맑게 갠 하늘’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서울센터는 해밀터에서 지속적으로 도박문제 회복자를 위한 집단상담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해밀터 토크 콘서트’는 강연자 박상미 교수가 삶에서 경험했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직접 실천했던 ‘습관의 변화’라는 방법을 참여자들과 공유하며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 교수는 EBS 방송 등 각종 매체에 출연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심리상담가로 의사소통, 관계개선, 의미치료 등 마음 치유를 위한 방법을 알려오고 있다.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센터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센터 재활팀(02-740-9144)으로 문의하거나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신행호 센터장은 “토크 콘서트를 통해 도박문제자 및 가족들이 중독과 회복의 과정에서 겪었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앞으로 긍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