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협회, 한ㆍ중ㆍ일 3국 참여 ‘2021 동아시아축제’ 개최
한국음악협회, 한ㆍ중ㆍ일 3국 참여 ‘2021 동아시아축제’ 개최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1.11.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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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19, 인천 글로벌캠퍼스 대강당
▲2021 동아시아축제 홍보 이미지
▲‘2021 동아시아축제’ 홍보 이미지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한ㆍ중ㆍ일 3국 대한민국 인천시ㆍ중국 시안시ㆍ일본 도시마구 지역의 클래식 음악, 전통음악 등 다채로운 음악을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021 동아시아축제’는 인류의 재앙인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해외 예술가, 예술단체가 입국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졌다. 따라서 기존계획에 어려움이 따라, 국외 예술단체 및 참가자는 안전을 위하여 각국에서 영상 제작을 통한 참가를 결정하였고, 연주회 시 영상 송출을 통한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시아축제는 ‘2019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교류’를 시작으로 동아시아지역 간의 음악 예술 교류를 통한 문화교류의 촉진을 도모하고자 개최되는 문화교류 행사이다. 각국의 우수한 음악 예술을 서로 교류하고, 민간차원의 각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했으며, 신뢰와 상호우의를 증진하는데 이바지한 우수한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 

오는 18일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BS교향악단과 세계 정상급 지휘자 크리스토프 에셴바흐가 함께 만드는 연주회로 일본계 독일 피아니스트 앨리스 사라 오트, 인천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이어 19일 오후 2시에는 악기를 직접 만들어 보고 가까운 거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시민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같은 날 오후 7시에 중국 시안시ㆍ일본 도시마구의 전통악단 연주회를 영상으로 만날 수 있으며, 우리나라의 인천국악관현악단 실연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전통음악 교류 연주회가 이뤄진다. 

축제 관계자는 “2021 동아시아축제를 통하여 한·중·일의 클래식 음악, 전통음악 등 다채로운 음악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의를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동아시아 대표 음악축제로 거듭날 것이다. 더불어 시민 친화적인 참여행사로 전통악기 전시회, 악기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여 음악 문화예술 화합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포스터에 나와있는 QR코드 스캔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음악협회 홈페이지(http://www.ma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1 동아시아축제’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음악협회ㆍ(주)월드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ㆍ주한중국문화원ㆍ경기일보가 후원한다. (문의:한국음악협회 사무국 02-2655-3060~3 / E-mail music@mak.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