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 ‘사랑과 예술2’ 온라인 강좌 운영
수원시립미술관, ‘사랑과 예술2’ 온라인 강좌 운영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11.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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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동양 미술로 시대와 문화 읽기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미술 작품과 예술가의 삶으로 우리 시대의 문화를 이해해보는 강좌가 열린다.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진엽)은 미술로 시대를 바라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비대면 온라인 인문학 강좌 <사랑과 예술2>를 오는 26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원시립미술관 '사랑과 예술' 온라인 강좌 홍보물 (사진=수원시립미술관 제공)
▲수원시립미술관 '사랑과 예술' 온라인 강좌 홍보물 (사진=수원시립미술관 제공)

이번 <사랑과 예술 2>는 지난 2월 진행된 <사랑과 예술> 서양미술 편에 이어 동양미술 편으로 운영된다. 강좌는 일반인 60명을 대상으로 11월 24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비대면 온라인 강좌로 진행된다. 동양 미술사에 담긴 미술 작품과 예술가의 삶을 주제로 이야기하고 동시대 미술을 살펴보는 현대 작가와의 만남으로 운영된다.

1, 2부는 조인수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교수가 <옛 그림의 사랑 이야기>란 주제로 중국과 일본의 미술 작품과 한국의 미술 작품에 나타나는 사랑의 내용에 대해 강의한다. 부는 서희정 성신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교수가 <한국 근대미술, 천재 화가의 사랑과 운명>을 주제로 근대 화가 이인성의 작품과 삶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마지막 회차는 4부에선 서양화가 이순구와 함께 <무엇을 사랑하는가>를 주제로 그의 작품 세계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인문학 강좌 신청은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http://suma.suwon.go.kr)에서 가능하다. 선착순 60명을 신청 받는다.

김진엽 수원시립미술관 관장은 이번 강좌에 대해 “대중들이 친근하게 생각하는 미술 작품 속 사랑과 예술에 대한 주제의 강좌를 통해 동양 미술사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