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화훼수출단지' 전국에서 으뜸
'거창화훼수출단지' 전국에서 으뜸
  • 신숙자 기자
  • 승인 2010.01.11 1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훼수출 농식품부 최종 합격,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거창군은 푸른 농촌 거창을 건설하기 위해 농산물 수출에 행정력을 집중시킨 결과 거창화훼영농조합이 화훼분야 원예전문단지로 선정되는 알찬 성과를 거두었다.

▲ 거창화훼수출단지가 농식품부로 최종 합격했다.사진속 인물은 거창화훼영농조합 대표 박창하

 거창화훼영농조합(대표 박창하)은 농림수산식품부 선정기준에 의거 '원예전문생산단지 예비단지'에서 정규단지로 인정되어 화훼전문단지로 고품질 원예작물을 안정적 생산과 유통으로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화훼분야 원예전문단지로 선정된 화훼영농조합은 11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화(국내육성품종 백마), 후리지아, 백합 등을 일본에 수출하여 2009년 경상남도 수출탑 시상식에서 단체상부분 100만불탑 수상과 개인상부분에서 회원 6명이 수상하는 등 전문농업인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제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오랜 경험과 새로운 기술력으로 올해도 일본에 국화, 백합 등을 150만불이상 수출 할 계획으로 거창군 농업인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원예전문단지로 지정되면 행정적 또는 국고의 재정적인 지원과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추진하는 수출단체 지원사업의 대상단체로 자격을 갖게 되고 수출실적에 따라 많은 인센티브를 받게 되므로 더욱더 안정적인 농업경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거창화훼영농조합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진과 합동으로 화훼연구사의 초빙교육, 경상대 원예학과와 기술교류 등으로 선진농법을 습득하고 화훼전문기관의 우수품종 실험포장으로 신품종 개발과 화훼전문교육기관에 연수도 하며, 선진기술 습득에 열성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회원간 상호토론과 정보교류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여 전문농업인으로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정기적인 선진농가 견학으로 화훼농업 시장의 변화에 앞장서서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 화훼시장에도 “최고의 거창꽃󰡓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행정력과 재정적인 지원, 신기술보급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신숙자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