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프린트 클럽 2022》…판화 발전 도모
《서울 프린트 클럽 2022》…판화 발전 도모
  • 안소현 기자
  • 승인 2021.11.2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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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울갤러리, 11.30~12.11

[서울문화투데이 안소현 기자] 리서울갤러리가 오는 12월 11일까지 《서울 프린트 클럽 2022》를 개최한다. 1980년에 발족한 서울 프린트 클럽(SEOUL PRINT CLUB)은 현대 판화의 맥을 이어가고자 하는 여성 작가들이 예술적 교류와 판화의 발전을 도모코자 결성한 단체다. 지금까지 총 43회의 전시를 이어오며, 판화 작품과 장르를 대중에 널리 알려왔다.

▲서정희, 'The Sacred Anointing', 48x42cm, Serigraphy, 2020 (사진=리서울갤러리 제공)
▲서정희, 'The Sacred Anointing', 48x42cm, Serigraphy, 2020 (사진=리서울갤러리 제공)

단체는 작가의 시각으로 현대 판화의 시대정신을 새롭게 정의하고, 판화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무시키려 노력하는 동시에, 판화에 관심이 있는 젊고 유망한 여성 작가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 판화가 나아갈 길을 제시해 온 서울 프린트 클럽은 새로운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자유로운 작가 정신을 추구한다.

이번 전시에는 에디션이 있는 작품과 캔버스에 유채, 혼합재료 등이 사용된 평면 작품이 출품된다. 소품 위주로 구성된 전시는 연말을 맞이하는 ‘예술작품으로 마음을 전하는 소중한 선물’ 전으로 준비됐다. 작가 12인의 작품으로 제작한 2022년도 캘린더를 리플렛으로 제작해 전시 방문객에게 나눠 줄 예정이다.


· 전시명: SEOUL PRINT CLUB 2022
· 작가: 서정희, 이경희, 이상은, 정미옥, 이윤령, 정희경, 김광숙, 윤세희, 임정은, 조을선, 오영재, 황재숙
· 기간: 2021년 11월 30일(화)~12월 11일(토), 11am~7pm(일요일 휴관)
· 장소: 리서울갤러리(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45 메세나폴리스몰 178호)
· 오프닝: 11월 30일(화) 5pm
· 문의: 리서울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