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BTS와 함께하는 한국 관광 홍보
한국관광공사, BTS와 함께하는 한국 관광 홍보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12.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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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열린 BTS 콘서트서, 한국관광홍보영상 송출
현장 관람객 20만 여명, 온라인 200만 명 참가 예상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세계 최정상에 우뚝 선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열기에 동력을 얻어 한국관광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7일 미국 LA에서 시작된 방탄소년단(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콘서트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공연 현장과 온라인을 통한 한국 홍보에 적극 나섰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연계 한국관광 홍보, 소파이 스타디움 메인전광판 내 홍보영상 송출 현장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연계 한국관광 홍보, 소파이 스타디움 메인전광판 내 홍보영상 송출 현장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약 2년 만에 팬들과 직접 만나는 이번 콘서트에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고, 참가 규모는 4일간 현장 관람객 20만 여 명, 온라인 관람객 200만 명(12월 2일 생중계, 12월 12일 녹화방송)으로 예상되고 있다. BTS를 향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한국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지길 바라는 기획이다.

공사 LA지사는 콘서트가 열린 지난 27~28일 그리고 12월 1~2일까지 4일간 메인 공연장인 소파이 스타디움 LED 전광판을 활용해 한국홍보 영상인 ‘Feel the Rhythm of Korea 시즌2’를 노출한다. 12월 2일(생중계)과 12일(녹화방송) 진행되는 온라인 공연 중계 때엔 사전 영상광고도 실시해 세계 200개 국 팬들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브랜드를 홍보한다.

정병옥 공사 LA지사장은 “영상광고 및 배포 홍보물을 통해 관람객 대상 ‘한국은 당신을 기다립니다(Imagine Korea Waiting for You)’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노출해 한국에서 곧 만나자는 메시지를 지속 전달할 것”이라며 “빠른 여행 회복속도를 보이고 있는 미국에서 한류팬 등 방한관심층 대상 한국을 코로나 이후 제 1순위 여행지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