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대, 《전통을 전하다》展
한국전통문화대, 《전통을 전하다》展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12.0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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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까지, 국회 아트갤러리서
한국전통문화대 전통미술공예학과 작품전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전통미술공예를 수학하고 있는 학생들의 아름다운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김영모)는 오는 28일까지 국회 아트갤러리에서 《전통을 전하다》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황민경,해치흉배 (사진=문화재청 제공)
▲황민경,해치흉배 (사진=문화재청 제공)

전시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 학생들이 작업한 결과물들로 구성됐다. 4학년 재학생 28명이 제작한 전통조각, 전통도자, 전통섬유, 전통회화 전공 졸업작품 36점이 출품됐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는 국내 유일의 전통미술공예 분야 전공 학과로 전통과 미술, 공예를 기초로 하는 미술 문화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전통의 창조적 계승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전시는 지난 2010년에 첫 선을 보였으며, 이후 2012년과 2018년에도 국회에서 열린 바있다. 올해 네 번째를 개최를 맞은 전통미술공예 작품전은 이번에 처음으로 국회사무처와 공동 기획해 전시를 선보이게 됐다.

국회사무처와 공동 기획해 전시를 선보이게 된 학교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문화의 미래가치를 꿈꾸는 학생들이 그 가치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한국문화를 세계화하는데 앞으로도 꾸준히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