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공예품대전, 차완용 작가 ‘대통령상 수상’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차완용 작가 ‘대통령상 수상’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1.12.0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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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은 활용 다기세트, 실용성·예술성 높아
경기도, 단체상 부문 최우수상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경기도가 ‘제 51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단체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개인상 부문에선 차완용 작가(경기 구리시)의 금속공예품 ‘나눔’은 최고상격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은 민속공예기술의 계승·발전과 공예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차완용 작가 금속공예품 '나눔' (사진=경기도 제공)
▲차완용 작가 금속공예품 '나눔' (사진=경기도 제공)

단체 부문 최우수상은 개인상 입선작 점수를 합산해 최다득점을 받은 지자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경기도는 올해 대회 전체 입상작 230개 작품 중 12%인 28개 작품을 입상시켜 ‘최우수 대통령기’ 및 ‘문화재청장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차 작가의 ‘나눔’은 순은을 매화꽃 문양의 형태로 디자인해 전통기법으로 제작한 7인용 다기 세트로, 실용성과 예술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번 대회의 우수작의 경우 각종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홍보 및 판로지원사업의 지원을 받는 등 다양한 특전이 있으며, 특히 기관상 이상 우수작의 경우 「대한민국 공예명품」 인증마크를 사용할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