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은 활용 다기세트, 실용성·예술성 높아
경기도, 단체상 부문 최우수상
경기도, 단체상 부문 최우수상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경기도가 ‘제 51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단체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개인상 부문에선 차완용 작가(경기 구리시)의 금속공예품 ‘나눔’은 최고상격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공예품대전은 민속공예기술의 계승·발전과 공예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단체 부문 최우수상은 개인상 입선작 점수를 합산해 최다득점을 받은 지자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경기도는 올해 대회 전체 입상작 230개 작품 중 12%인 28개 작품을 입상시켜 ‘최우수 대통령기’ 및 ‘문화재청장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차 작가의 ‘나눔’은 순은을 매화꽃 문양의 형태로 디자인해 전통기법으로 제작한 7인용 다기 세트로, 실용성과 예술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번 대회의 우수작의 경우 각종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홍보 및 판로지원사업의 지원을 받는 등 다양한 특전이 있으며, 특히 기관상 이상 우수작의 경우 「대한민국 공예명품」 인증마크를 사용할 자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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