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리 프로젝트그룹 '나비', 첫번째 프로젝트 <전집全集>
경기소리 프로젝트그룹 '나비', 첫번째 프로젝트 <전집全集>
  • 박솔빈 기자
  • 승인 2010.01.11 17: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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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남산국악당 금요상설무대 ‘설중사우[雪中四友]의 향연’서 공연

20대 젊은 소리꾼으로 구성된 경기소리 프로젝트그룹 ‘나비’(대표 이희문)가 오는 1월 15일 저녁 7시 30분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첫 공연을 갖는다.

‘나비’는 경기민요를 우리 젊은 세대와 공유하고 나아가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취지로 결성됐으며 기존의 경기소리를 전승하고 오늘에 맞게 새롭게 해석해 다양하고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려 한다.

이들의 첫 무대인 <전집>에서는 ‘이별가’, ‘긴아리랑’ 등 대표적인 경기민요들과 경기민요의 백미로 일컬어지는 ‘노랫가락’ 과 ‘창부타령’을 전통을 기본바탕으로 새롭게 해석해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경기소리 그룹 ‘나비’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소리를 발전시키고 경기소리의 진수와 새로운 매력을 대중과 세계에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남산국악당의 금요상설공연의 일부로 펼쳐지는 이 공연에는 ‘21세기 음악프로젝트(국악방송)’, ‘2009PAMS Choice(예술경영지원센터)’ 선정 등으로 예술성을 인정받은 국악그룹 '불세출'이 연주자로 참여한다.

문의: 서울남산국악당 02-2261-0513~5 / www.sngad.or.kr / 입장료 : 일반 2만원, 청소년 1만원

서울문화투데이 박솔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