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발행 첫 호 ‘더뮤지컬’ 2022년 1월호 표지, 뮤지컬 배우 홍광호 장식
재발행 첫 호 ‘더뮤지컬’ 2022년 1월호 표지, 뮤지컬 배우 홍광호 장식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1.12.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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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뮤지컬 전문 잡지 <더뮤지컬>이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석환)와 만나 새로운 출발을 예고한 가운데 재발행 첫 호인 2022년 1월호 표지를 공개했다.

휴간 1년만에 새롭게 재발행되는 <더뮤지컬> 2022년 1월호에는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표지 모델로 발탁됐다. 홍광호는 <더뮤지컬> 재발행 소식을 축하하며 표지 촬영에 참여했으며, 데뷔 20주년을 기념하여 그가 직접 선정한 인생작 컨셉으로 진행됐다. <지킬 앤 하이드>, <미스 사이공>, <데스 노트> 등이 그 작품이다.

이번 사진 촬영을 담당한 사진작가 로빈 킴은 레이디가가, 마룬5, 스팅, 미카, 콜드플레이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박은태, 옥주현 등 국내 최고의 배우들과 다양한 화보 촬영을 작업한 작가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오는 2022년 1월 1일 발행되는 이번 <더뮤지컬> 재발행호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낱권 1만원의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은 12월 17일부터 예스24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아울러 <더뮤지컬> 재발행을 기념하는 동시에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에서도 공연에 대한 애정을 지속해서 전하는 관객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는 자리로 오프라인 행사 ‘더뮤랑 뽑기할래?’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행운의 뽑기’와 ‘스탬프 찍기’, ‘메시지 남기기’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다수 준비됐다. 

‘행운의 뽑기’ 이벤트에서는 참여자 전원에게 이제는 구할 수 없는 <더뮤지컬> 과거 굿즈와 대학로 뮤지컬 초대권, 수제 쿠키 등을 선물한다. 또한 행사 종료 후 뮤지컬 배우들이 직접 추첨하는 ‘온라인 복권’ 이벤트를 통해 당첨자를 대상으로 <더뮤지컬> MD세트와 함께 <레베카>, <빌리 엘리어트>, <지킬 앤 하이드> 등의 추첨에 나선 배우들이 출연한 공연 초대권 또는 특별 기념품을 제공한다.

‘더뮤랑 뽑기할래?’ 행사는 오는 12월 25일부터 26일 이틀간 ‘대학로 공공그라운드 001스테이지’에서 진행되며 YES24 공연 홈페이지를 통한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장권은 예매 수수료 1천 원만 발생하며 1인 2매까지 예약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 수칙하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사전 예약을 통해 정해진 시간에 30분 단위로 나눠 입장하게 되며, 접종을 마친 음성 확인자 등에 한해 동시간대 최대 4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한편, 《더뮤지컬》은 배우 및 창작진 인터뷰, 현장 취재, 칼럼, 리뷰 등을 통해 국내외 뮤지컬에 대한 심도 있는 정보를 전달해온 뮤지컬 전문지로 2000년 창간 이래 207권의 잡지를 발행하며 한국 뮤지컬의 발전을 기록한 역사서 역할을 해왔다. 2020년 12월호를 끝으로 휴간에 들어갔으며, 지난 7월 이용자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전문성 있는 공연 정보를 제공하고 뮤지컬 업계 전반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재발행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