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한식 도시락 ‘소반’의 뒤를 이을 도시락 디자인을 공모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은 오는 17일부터 2월 11일까지 ‘2022 한식도시락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 세계인에게 한식문화의 매력을 전할 도시락을 직접 디자인해볼 기회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기업 참여 불가) 전통문화 요소를 살린 한식도시락 패키지를 디자인해 참가신청서와 함께 이메일(hansik_dosirak@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프랑스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한식도시락 캠페인 <소반>의 뒤를 이을 한식도시락 패키지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반, 찬합, 초배기, 보자기 등 전통문화 요소를 가미해 제작된 기존 한식도시락처럼 한식문화 본연의 가치를 알릴 디자인을 제안 받는다.

심사는 ▲주제적합성 ▲독창성 ▲실용성 ▲완성도 ▲종합성 등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총 4점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고, 시상 규모는 총 400만 원으로이다. 최우수상 1점에는 300만 원, 우수상 1점은 100만 원, 장려상 한식 미니 소반 세트를 상장과 함께 수여한다. 수상작은 향후 진행되는 국외 한식도시락 캠페인의 새로운 패키지로 제작될 예정이다. 공모요강 및 제출규격·제출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공예‧디자인진흥원 공식 누리집(www.kcdf.kr)과 전통문화포털(https://www.kculture.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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