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전통문화포털’누리집이 분산돼 있는 전통문화 정보를 한 곳에 아우르고,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편됐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이 이용자가 전통문화 관련 정보에 편리하게 다가서고, 나아가 올바른 전통문화 지식 공유 및 활용 확산을 위해 ‘전통문화포털(www.kculture.or.kr)’누리집 개편을 시행했다.

전통문화포털은 다양한 전통문화분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종합 포털 누리집이다. 2006년경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6대 분야로 브랜드화하는 ‘한스타일’ 사이트를 시초로 ‘한민족정보마당’을 거쳐 ‘전통문화포털’로 전환됐고, 전문 포털 형태로 운영돼 왔다. 기존엔 한국문화정보원이 이를 운영했으나, 공진원이 전통문화포털 사업을 이관 받아 전통문화 정보에 대한 통합 서비스 운영 강화에 나서게 됐다.

확대 개편된 전통문화포털은 새로운 CI를 적용하고, 기존 자료를 카테고리화해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힘을 쏟았다. 뿐만 아니라, 한복과 한지, 전통놀이, 세시풍속 등 우리 대표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콘텐츠와 관련 이슈 등을 충실히 선보일 예정이다.

공진원 관계자는 “한국전통문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날로 늘어가는 가운데 이번 개편을 통해 전통문화포털이 전통문화에 관한 양질의 현대적 콘텐츠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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