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타면서 숨통 틔우자 ‘휘닉스파크’
스키 타면서 숨통 틔우자 ‘휘닉스파크’
  • 이소영 기자
  • 승인 2009.01.07 0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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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마 슬로프, 마음껏 달릴 수 있는 최적 코스

어김없이 찾아온 ‘겨울’에 빠지면 섭섭한 스포츠, ‘스키’
겨울을 맞아 스키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스키장을 소개한다.
하얀 눈이 뒤덮인 스키장에서 신나게 놀면서 숨통도 틔우고 2008년을 추억하며 2009년 신나게 달려보자.

▲ 보광 '휘닉스파크' 슬로프맵

강원도 평창군 면온리에 있는 종합 리조트 보광 ‘휘닉스파크’
이번 시즌 최대 이슈는 역시 ‘파노라마 슬로프’로 정상에서부터 초·중·상급자별로 12개의 코스가 짜여 있어 자유롭게 선택해서 탈 수 있다.

코스는 최대 폭 100m, 전체 길이는 2400m로 스키에 대한 열정을 쏟아 붓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슬로프가 끝나는 지점에서 이어지는 스패로우 코스(초급자)를 합치면 무려 3350m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태기산 기슭 천혜의 지형을 살려 21개 코스 어디에서나 500m 넓이의 광활하고 멋스러운 스키베이스가 파노라마처럼 한 눈에 들어오는 독특한 슬로프 설계는 휘닉스파크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또한 스노우보더들을 위한 하프파이프, 테이블 탑, 라운드 쿼터, 레일 등이 설치된 스노우보드 파크도 운영하고 있어 스노우보더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다채로운 재미를 자랑하는 23개 슬로프 가운데 국내 최초로 도입된 쾌적하고 안전한 곤돌라 리프트와 KEY 리프트 시스템이 있으며, 최첨단 압설 제설장비 와 영상기온에서도 제설이 가능한 팬타입 제설기 등으로 항상 최적의 상태를 갖추고 있다.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노우보드 대회가 펼쳐진다.
제 9회 ‘버튼 클래식’은 화려한 조명 아래, 최고의 DJ가 선사하는 신나는 음악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최고의 실력을 겸비한 Burton rider들의 demon show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다.

한편 부근에 오대산·치악산 국립공원을 비롯해 방아다리약수, 평창강유원지, 백룡동굴, 금당계곡 등이 있고 대관령을 넘어가면 경포대, 정동진, 설악산국립공원 등이 있어 스키와 함께 관광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찾아가려면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앞에서 정기관광버스를 타거나, 예약하면 장평터미널에서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승용차로 가려면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영동 1호 터널을 지난 뒤 휘닉스파크 입간판을 지나자마자 면온 인터체인지로 빠져나와 리조트로 향한다.

스키장은 서울, 경기에 한해 왕복버스와 리프트주간권, 렌탈 50%를 묶은 패키지가 5만원, 리프트주간권 대신 리프트백야권은 3만8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백야 스키세트권 싱글 5회권은 72% 할인된 7만원, 커플 10회권은 12만원으로 76%나 할인된 가격이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소영 기자 syl@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