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집트 관광산업 활성화 하겠다"
"한국-이집트 관광산업 활성화 하겠다"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1.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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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국-이집트간 관광협력 MOU 체결

지난 22일 한국-이집트간 관광장관회담에서 양국간 ‘관광협력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조에이르 가라나(Zoheir Garranah)이집트 관광부 장관이 MOU 체결 후 미소를 짓고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이집트 관광부 장관(조에이르 가라나(Zoheir Garranah))을 방한 초청하여 이뤄진 이번 MOU는 ▲제3국으로부터의 관광객 유치 도모 ▲투어오퍼레이터․여행사․호텔 등 관광관련 서비스 활동 장려 ▲업계의 양국 관광전시회․회의 공동 참가 및 공통 프로젝트 연구 ▲상대측 국민의 입국비자 취득 절차 편의 도모 ▲관광분야 정보 교환 등 관광분야의 포괄적인 협력증진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헤이르 가라나 장관은 "양국간 관광객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볼거리가 가득한 이집트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이집트 문화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이집트를 방문하는 규모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관심은 국립중앙박물관 역사상 단일 특별전으로는 최다 관람객인 총 45만 명이 관람한 바 있는  [이집트 문명전 ‘파라오와 미라’]를 통해 증명되었다. 정부는 금년 한-이집트 수교 15주년을 맞아 이집트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 개최를 개최하고 이집트 관광객 유치전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MOU 체결의 양국간 관계구축을 통한 인적교류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관광 업계간 교류, 국제사회에서의 상호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