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까지 훈훈한 특별한 효도 선물
마음까지 훈훈한 특별한 효도 선물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1.2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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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교역, 무료 효사진 촬영 행사 개최

23일 오목교역(서울도시철도공사)은 지난 해 설날과 5월 가정의 달, 10월 가을문화축제설 이어 올해도 역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께 효사진을 촬영,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앞둔 시기이니 만큼 최대한 빨리 작업을 하여 설날에는 사진을 받아 볼 수 있도록 규모 있게 개최되었으며 김진해(여의도 영업관리소 고객서비스 업무 담당)팀장이 사진 수정과 인화, 액자 제작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업을 자비로 진행하며 오목교역의 직원들과 함께 정성껏 촬영을 진행했다.

도시철도공사 김진해 팀장은 “그동안 제대로 된 영정사진 한 장 촬영할 여유가 없었던 어르신들은 예쁜 액자에 담아드리는 사진 한 장에 감격의 눈물을 흘리시기도 한다. 그럴 때마다 보람도 느끼지만 한편으로는 못내 송구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하며 “갈수록 삭막해져가는 설 명절에 부모님 세대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23일 오목교역을 필두로 30일에는 종로노인복지센타(종로3가, 안국역), 다음달 6일에는 강동구 명일동성당 성가정노인복지관(명일역)에서 열린다.

행사 대상 : 만 65세 이상 5678도시철도 이용하시는 어르신은 누구나 참여 가능
행사 시간 : 오전 11시~오후 1시
문의 : 6311-5211, 6311-5841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