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물가에 다가오는 설이 걱정된다면?
치솟는 물가에 다가오는 설이 걱정된다면?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1.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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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8호선 지하철역 직거래 장터', 25일부터 34일간 개최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25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광화문역 등 30개 역과 청담역 장터열차에서 우리농산물 직거래장터가 대대적으로 열린다.

이번 장터열차는 설 연휴 주를 제외한 4주 동안 열린다. 1월 넷째 주와 2월 첫째 주에는 강원도 특별전이 열리며, 2월 둘째 주와 넷째 주는 평창군, 해남군, 상주시, 청도군, 보령시, 당진군, 공주시, 남원시 등 8개 지자체의 농특산물 전시로 다양한 지역 장터풍경을 만날 수 있다. 

광화문역 등 30개 역 대합실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 개장시간은 매일 오후 12시~20시, 청담역 장터열차는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15시~20시이다.

공사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시민고객들은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지역농가는 소득을 올릴 수 있어 더욱 풍성하고 훈훈한 명절이 될 것”이라며 기대했다.
   
한편 '5678행복장터'는 작년 한 해 동안 169개 지자체가 참여, 1,080회 열려 45억여 원의 농가매출을 올렸다. 청담역 '5678장터열차'는 청담동 명물(STAR)로 떠올라 장이 열리길 기다리는 단골고객도 생겼다. 이러한 공사의 장터열차는 2009년도 서울시 창의경영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