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새 봄을 느끼자!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새 봄을 느끼자!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2.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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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입춘첩 붙이기·민화그리기 행사 등 입춘세시 행사 실시

남산골 한옥마을이 ‘남산골 새 봄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2010년 입춘세시 행사를 실시한다.


4일 목요일 12시부터 펼쳐지는 입춘첩 붙이기 행사에는 한복을 입은 외국관광객을 초대하여 광개토 사물놀이패의 길놀이와 함께 한다. 이와 더불어 한옥마을 정문 및 박영효 가옥 등 각 가옥의 대문에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의 글귀를 붙여 새봄맞이에 참여한 모든 관광객의 한 해 평안과 복을 기원할 예정이다.
   
또한 호랑이 해인 경인년을 맞이하여 1일부터 전통공예관에서 경인년 호랑이 민화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입춘 당일인 4일에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8호 민화장 김만희 선생님의 민화그리기 시연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민화그리기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그 외 떡메치기 및 인절미 시식, 가마솥 고구마·감자 시식, 전통문양 탁본, 전통민속놀이 등의 전통문화체험의 장도 함께 마련된다.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