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북촌외국어 강습반' 수료식 거행
'제1회 북촌외국어 강습반' 수료식 거행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2.0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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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가이드 봉사단’ 발대식도 가져

종로구와 종로 문화관광협의회는 지난 29일 북촌 가회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제1회 북촌 외국어(영어·일어)강습반’ 수료식을 열고, 수료생 36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북촌을 찾는 내외 관광객들을 친절과 정성으로 맞아 ‘다시 찾는 종로로 만들자(호스피탤리티)’는 운동을 위해 지난 해 9월 시작한 ‘제1회 북촌 외국어 강습반’은 총 4개월 남짓동안 영어반과 일어반으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용 종로구청장과 김성배 안재홍 구의원, 장휘주 가회동장, 이병호 종로구 문화공보과장, 주요택 관광산업과장 등 구청 간부들과 백기호 북촌협의회장, 김진희 가회동 주민자치위원장(북촌예술단장)외에 가회 삼청동 통장단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또 그동안 쉬운 영어와 일어로 학생들을 지도한 유완선 교수(배화여대 산학협력단·영어)와 필리핀 원어민 영어강사 케네스씨, 일본어 강의를 이끌어 준 일본인 유케다씨와 무까사씨 등도 참석해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수료생 36명을 중심으로 ‘북촌 골목 가이드봉사단’ 발대식도 가졌으며, 종로구와 종로 문화관광협의회는 오는 3월 중순경부터 ‘제2회 북촌 외국어 강습반’ 강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c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