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문화역서울284가 신년을 맞이해 새로운 공간 투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 문화역서울284는 오는 19일부터 《2023 문화역서울284 공간투어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공간투어 프로그램은 1925년 경성역에서부터 해방 후 서울역, 현재 문화역서울284에 이르기까지의 공간이 지니고 있는 이야기를 해설사와 함께 돌아보는 문화역서울284의 상설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내·외부 복합투어와 미공개 특별 내부투어를 신설해 방문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내부 공간투어>는 ‘주제 특화 프로그램’으로 교통, 건축, 생활상을 다뤘던 기존 주제에 인물과 예술이라는 신규 주제가 더해진다. 서울역과 관련된 역사 속 인물 이야기와 문학, 영화 속 서울역의 모습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옛 서울역 내부와 외부를 한 번에 둘러보는 <내·외부 복합 투어>가 특별 회차로 신설되며, 전시, 행사가 없는 기간에 본관 내부를 온전히 느껴볼 수 있는 <미공개 특별 내부투어>도 진행된다.

<외부 공간투어>는 전문해설사와 함께 문화역서울284 외관 건축과 옛 서울역 광장, 서울로7017, 옥상정원을 걸으며 계절과 공간의 변화를 역사와 함께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별 기간 운영된다. 또한 현장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은 문화역서울284 누리집에서 주제별, 테마별 <온라인 공간투어>에 상시 참여할 수 있다.

공간투어는 문화역서울284 누리집(www.seoul284.org)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문화역서울284 누리집과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