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문화중심 서울, 신년인사회서 음악회 가져
[UCC]문화중심 서울, 신년인사회서 음악회 가져
  • 편보경 기자
  • 승인 2009.01.0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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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교향악단 호연, 정명화 첼로 열연 청중 기립박수

▲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주제의 변주곡'을 협연한 정명화가 열연하고 있다.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문화'를 표방하는 서울시에 걸맞게 음악회를 겸한 신년하례회를 열어 참석자들로부터 크나큰 호응을 얻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하례회 축사 후 열린 음악회는 서울시립교향악단(단장 정명훈)은 세계적인 지휘자로서 '마에스트로' 칭호를 받는 정명훈의 지휘에 따라, 보로딘의 '폴로베치안 댄스'와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주제의 변주곡'을 연주됐다.

특히 '로코코주제의 변주곡'은 정 트리오의 정명화가 첼로로 협연했다. 정명훈과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은 혼연일체로 어우러져 훌륭한 연주를 들려 줬으며 정명화는 마스터피스(거장)로서 좌중을 압도했다.

교향악단은 오늘 음악회에서 기존 2곡을 연주할 예정이었으나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 많은 관계인사들이 자리한 관객석에서 박수로 앵콜을 요청해 한 곡을 더 덤으로 선사했다..

앵콜곡이 끝난 후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립으로 화답하자 관객들도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기립 박수로 환호하며 신년음악회는 감동의 무대로 마무리 됐다.

                                               서울문화투데이 편보경 기자 jasper@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