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09 신년인사회’ 개최
서울시 ‘2009 신년인사회’ 개최
  • 이의진 기자
  • 승인 2009.01.07 1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의원, 주한외교사절, 시의원... 환경미화원 등 각계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7일) 오후 3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각계 인사를 초청해 ‘2009 서울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서울지역 국회의원, 주한외교사절, 시의원, 복지시설 종사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희망찬 정진을 다짐했다.

 기축년 새해를 맞아 서울시와 서울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 날 행사는 서울지역 국회의원과 역대시장․ 부시장, 구청장과 지방공사사장, 주한외교사절과 시의원 그리고 자원봉사자와 환경미화원, 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대 시민 봉사자로 구성된 일반 시민 등 약 2천 여 명이 참석했다.

오세훈 시장은 2009년 새해 시정 운영 포부와 비전을 밝히고 새해에도 서울시정에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쏟아줄 것을 당부했다.

작년과 다르게 브리핑으로 신년인사말을 대신한 오 시장은 2009년 시정목표를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회복’과 ‘서울형 복지구현’이라며 이를 통해 ‘서울시와 함께 일어서는 희망의 2009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2009년 새해 시정운영포부와 비전을 밝히는 오세훈 서울시장
또한 오 시장은 “올해 서울시는 19만 5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2009년을 대한민국 경제회복의 기반을 다지는 해로 만들어가겠다. 특히 저소득 빈곤층은 물론 차 상위 계층까지 보듬는 서울형 복지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를 창의시정 결실의 해로 만들겠다. 창의시정을 통해 이루어낸 그 동안의 변화를 바탕으로 서울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조직을 넘어 세계 최고의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서울시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세훈 시장의 브리핑에 이어 손경식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의 인사말과 김기성 서울시의회의장의 축사가 끝난 후, 정명훈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정명화가 협연한 신년음악회가 진행됐다.

                                

                             서울문화투데이       이의진 기자 luckyuj@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