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키의 생동감에 취하다, ‘드로잉 허벅지전’
크로키의 생동감에 취하다, ‘드로잉 허벅지전’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2.0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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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아트 프라자, 9일까지 21명 작가 작품 선보여

'제 4회 드로잉(Drawing) 허벅지전'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지난 3일 오후 6시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종로구 관훈동 인사아트프라자 5층)에서 진행된 오픈식에는 수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이번 네 번째 정기전을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오픈식에서 박미리 Drawing-허벅지 회장은 “감각과 감성, 경험으로 얻어지는 크로키의 생동감과 여러 작업의 흔적들을 꾸밈없이 노출하고 각자가 경험했던 느낌을 공유하고 싶다”는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가 상호 간의 교류의 장이 됨은 물론 각자의 창작활동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또, 많은 사람들이 크로키를 사랑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이 후 건배제의와 케익 커팅,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오픈식이 진행되었으며, 오픈식이 끝난 후 많은 이들이 오랜시간 남아 작품들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인체의 흐름을 순간 포착해 여과되지 않은 혼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제 4회 드로잉 허벅지전’ 은 2월 9일까지 계속되며 총 21명 작가(강정일, 권재숙, 김강희, 김종성, 김현미, 김현애, 김혜숙, 짐희정, 류해일, 박경숙, 박미리, 박윤배, 양은숙, 양현주, 엄순녀, 이동희, 이영숙, 이희옥, 조희섭, 채수정, 최영채)의 작품이 전시된다.

문의 02-736-6347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